스카웃 헬기입니다. 겜상에서는 연막 내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유닛입니다만, 활발히 사용되기 시작한 건 몇 달 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발매되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연막안치고 돌아다니는 늅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졌죠.
초창기만 해도 다 드러내놓고 다니는 헤비탱이 정말 많았는데... -ㅁ-;
이놈은 소위 '대인용 로켓'이라는 걸 장비하고 있습니다만, 명중률이 형편없는 관계로 헤비나 미듐에 비해 그다지 보병을 잘 잡아낸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거의 없는 걸로 쳐도 되는 무장이죠orz.
스카웃 헬기의 진정한 가치는 공격형 스킬인 IR Scan에 있습니다. 연막 내부에 있는 유닛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죠. 이걸로 탱크가 아무리 숨어봤자 소용없어진 겁니다. 게다가 이제는 AA를 '당당히''정면에서' 한방 갈겨줄 수 있게 되었죠.
현재의 극적인 대공망 붕괴와 미듐헬기의 가치상승을 가져왔습니다만, 대신 다수의 에어유저가 뭉침으로써 밸런스가 붕괴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신종 늅인 '풍선늅'의 등장에도 일조를 했다고나 할까요... -ㅁ-;
뭐, 원리야 다들 아시다시피, 적외선 감지입니다. 그러니까...
이 이상 뭘 보여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orz
각 진영의 헬기의 제원표를 살펴봐도 특정 열영상장비가 실렸다는 이야기는 없더군요.
그냥 넘어가렵니다.. orz
뭐, 헬기의 방어스킬이라고 해야 결국 플레어지요. 유저의 수준에 따라 회피율이 천지차이인 도박성 스킬.. 이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만, TA스킬인 Air to Air missile조차 피해주시는 강렬한 도박성(?)을 보여주시는 물건입니다. (...)
AC-130U Spooky의 플레어 사출.
월컨의 정밀폭격 TA가 이놈의 작품이 아닐까 하는 헛된 망상을 해 봅니다.. -ㅁ-;
1. OH-6A Cayuse (USA)
1960년에, 미 육군은 경량의 정찰헬기(Light Observation Helicopter, LOH)를 발주합니다. 이 헬기는 인원 수송, 호위 및 공격 임무, 부상자 수송에 정찰임무까지 가능할것을 주문받았죠. 20개의 회사가 참여해서, 최종적으로 휴즈사의 Model 369가 채택됩니다. 이 초기 디자인은 미 국방성의 Joint designation system에 의해서 재디자인 되어 YOH-6A라는 제식명칭을 부여받고 63년 2월 252마력의 Allison T63-A-5A엔진을 엊은 프로토타입이 날아오르게 됩니다.
65년 생산이 궤도에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OH-6는 여태까지 기록된 최고속도, 체공시간, 상승소요시간 등 23개의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66년 4월에는 약 3500km라는 엄청난 거리를 무보급 상태로 주파했지요.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헬기로서는 세계 최고기록입니다.
어찌됐든, 66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이 경량 헬기는 파일럿들 사이에서 Loach라는 애칭을 얻었는데, 이는 경량정찰헬기의 약자인 LOH의 발음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군요. 참고로 바퀴벌레는 roach가 됩니다. 재미있죠? OH-6는 그 작은 동체와 거대한 4개의 프로펠러 덕에 무척 빨랐고, 또 무척 조용했습니다. 주로 고정식 미니건을 달고 정찰 활동을 했던 이 헬기는, AH-1 Cobra와 공동으로 작전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OH-6 페어는 때때로 'White team'으로 불렸고, AH-1 페어는 'Red team'이라고 불렸었습니다. 졸지에 OH-6와 AH-1의 페어는 'Pink team'이 되어버렸죠.
일본에서 이렇게 불렸으면 꽤나 난감했을 겁니다. (...)
'신문사 헬기'하면 떠오르는 MD500이 OH-6의 민수버전입니다.
2. Ka-25 Hormone (USSR)
소련제 답게 2중로터를 장비하고 있는 카모프사의 대잠헬기입니다. 응? 대잠헬기??
......믿어지지 않는 사실이지만, Ka-25이 운용된곳은 소련 해군으로, SH-2 Seasprite, Westland Wasp, Westland Lynx와 같은 대잠헬기였습니다. 61년 테스트비행을 했었고, 66년부터 73년에 걸쳐 140대의 Ka-25가 생산되었습니다. 이후 같은 Kamov사의 Ka-27 Helix에 그 자리를 물려줍니다.
이거, 위키피디아에 조차 상세한 자료가 없는 물건이군요. 일단 알려져 있는 스펙을 살펴보면, 2명 정원에, 12명(!)을 수송할 수 있었고, 최고 시속은 220km에 항속거리는 400km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운용중이거나 운용했던 나라는 소련, 러시아(Ka-27로 대체), 불가리아, 인도, 시리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유고슬라비아 정도로군요.
매시브. 용케도 이런 걸 출연시켰구나.
우리나라에도 몇 대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처음 헬기의 모델명을 보고 '뭐 이런 게 다 있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정확한 표기법은 Bo 105P/PAH-1입니다. 모델명이 조금 잘못된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독일제 다목적 헬리콥터인 Bo 105의 대전차용 개조버전이라고 할 만한 물건입니다.
원형이 되는 Bo 105는 독일 MBB(Messerschmitt-Boelkow-Blohm;익숙한 이름이 보이는군요)사에서 제작한 경량 다목적 헬리콥터로, 67년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2001년까지 생산되었던 모델입니다. 4장의 메인 로터를 가진 덕택에 우수한 기동성을 보이며, Allison(OH-6의 엔진메이커)의 250-C20B 터보엔진을 무려 2개나 싣고 있습니다. 각각 400마력씩 총 800마력이 되지요. 최고속도는 242km/h, 항속거리는 564km입니다. 상용 헬기 답게 수많은 배리에이션이 존재합니다만, 그 중에서 Bo 105CBS버전은 고정익 항공기에서나 가능할것으로 생각되었던 특수기동, 곡예비행, 심지어 임멜만 턴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모 곡예비행팀이 구동계를 완전개조한 CBS로 공연을 했다고 하는군요.
독일군의 Bo 105P/PAH-1. 6개의 미사일 발사구를 확인할 수 있다. 어라, 대인로켓치곤 큰데;
월컨에 등장하는 버전은 독일군에서 주문한 대전차전용 Bo 105P/PAH-1입니다. PAH는 Panzerabwehrhubschrauber의 약자로, Tank Defence Helicopter의 의미라고 하는군요. 여기서 한가지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PAH-1의 주무장은 소형 로켓이 아닌 유선유도식 HOT 대전차미사일입니다. 말하자면 TOW의 사촌격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메뉴얼 대로라면 이놈은 월컨세계에서는 헤비헬기에 속하는 형식이 되는 겁니다. 게임상 기능인 정찰 목적으로는 Bo 105CB라는 경량 정찰 및 다목적 수송용 모델이 별도로 존재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찌된건지, 스카웃 헬기 쪽에서는 Ka-25도 그렇고 소소한 실수가 몇개 발견되는군요.;
맥시코 해군의 Bo 105CB
지금까지 묘하게도 밸런스가 절묘하게 맞아왔다고 생각왔던 월컨의 무기세계였습니다만, 정찰헬기편에서 의외로 미스를 범하며 자멸해 버렸군요. Ka-25... 뭔가 좀 심하게 독특하게 생겼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설마 대잠헬기였을줄은... 그럼 설마 Ka-25의 스킬은 IR Scan이 아니라 Ultrasonic Scan!!!!!
(중간고사 끝나고 정신줄 놨음)
......정신줄 묶는중......
...... 이걸로 스카웃 헬기 편도 끝이군요. 기갑, 항공의 양대산맥이 끝났습니다. (박수) 메뉴얼상에 기재되어있는 순서대로라면 다음번은 알보병이 되겠습니다마는서도,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orz
대충 순서대로 M4/M203, AK-74, FA-MAS같긴 한데 말이죠...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