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시 난 옛날 노래가 더 좋다.
내 취향의 기저를 형성하는 건 역시 초등학교때 막연히 이름만 알던 8~90년대 작품인 듯.

간단하게 설명만 하고 넘어가자면,
위쪽 영상은 Macross Flashback 2012의 초반 도입부분의 영상이다.

마크로스 플래시백은 당시까지의 린 민메이의 곡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편집한 기념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신규 영상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제목의 2012가 말해 주듯 2012년의 민메이의 지구에서의 마지막 콘서트와 메가로드 출항 영상이 보여진다.
 거기다 중간에 실사 영상등이 간간히 섞여서, 꽤 독특한 맛을 내기도 한다.
(사실, 처음 봤을 때는 귀찮아서 셀화 작업을 넘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ㅁ-;)

여담이지만, 최근에 이 영상을 다시 꺼내 본 후에 교토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라는게 단순히 돈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었다. 무려 25년 전에 만들어진 영상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TVA와는 제작비의 단위가 틀린 물건이니, 말 다했지 뭐.

이 천사의 그림물감은 1984년 방영되었던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의 엔딩송으로 쓰였던 곡으로, 메인 테마인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가 무지막지한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하면 좀 덜 알려진 곡이다.

마크로스라는 작품 덕택에 이이지마 마리라는 가수겸 성우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이 분의 인생에 있어 린 민메이는 너무나도 큰 영광이자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것 같다. 신곡을 발표하려고 해도 린 민메이의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하면 팬들이 반발할 정도였다고 하니.
덕택에 유명한 곡은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정도이다. 물론, 애니송 챠트를 만들면 항상 10위권 근처에 머무르는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긴 하지만. 가수로서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다. 원래 가수였던 케이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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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복고풍이라고 생각된다면, 이 앨범에 있는 곡을 들어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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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14:44 2009/08/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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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25. 도색중

2009/08/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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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밤새고 대충 찍었더니 영 이상하다.. 흔들리기까지 했네.. orz


주말에 도색작업 다 끝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orz

일단 자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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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9 06:58 2009/08/09 06:58
Posted by Lezeir



원래 VF-25 도색중 사진을 올리려고 했었는데, 마침 비가 오는군요.
도색에 습기는 천적인지라, 일단 계획을 중지하고 대신에 전에 샀던 철도아가씨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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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으니 다시 찍진 않으렵니다.

이 철도아가씨는 아는사람은 다 아는, 실제 철도관련 종사자들의 유니폼을 기반으로 만든 피규어 시리즈지요.
이번에 VF-25를 구입하는 과정에 좀 심심해서 (사실 무려 '보크스 코리아'에 가서 프라만 사는 것도 뭐해서) 하나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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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시리즈의 케릭터들. 일러스트 선이 참 곱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이 7번째 시리즈가 최신이더군요.
신작인 Vol.8이 이번달 말에 발매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고.

박스 앞면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고, 뒷면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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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에 들어있는 케릭터들의 전신사진이 있군요. 대상연령은 15세 이상.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한 URL과 스캐닝 코드도 보입니다. 전형적인 일본의 공산품 박스.
(뭐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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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샷입니다. 나카야마 유카리라는 케릭터가 나왔습니다. 박스에는 케이세이(京成)전철 역무원이라고 나옵니다.
4판에 한번 등장한 적이 있는 케릭터군요. 4판의 근무복은 동복이었는데, 이번에는 하복입니다.
역시 어느정도 노출이 있어야...

처음에는 두번째에 있는 카와구치 미소노라는 케릭터가 나와줬으면 했었습니다. 전 안경모에라서 케릭터 설정이 고속철도 운전사더군요. 유니폼도 가장 마음에 들고(특히 안경모자) 말이죠.

개봉 직후에는 약간 실망이었지만,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조형에 도색상태더군요. 케릭터 카드를 읽고난 후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들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케이세이(京成)전철이라길래 뭔가 했는데, 나리타(成田)공항역 근무더군요. 여행다니면서 들렀던 몇 안되는 역 중 하나였었는데, 괜시리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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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중인 가샤폰. 아머드코어는 05년 구입이었으니, 참 오래 됐다.

어쨌든, 이걸로 가지고 있는 갸사폰이 3개가 되었군요.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하나씩 집어가지고 오게 되니, 이 페이스라면 의외로 가샤폰도 라인업이 꽤 갖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갬블의 맛이랄까; :)

피규어는 예정에 없네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성격이나 생활 패턴상 장식품류는 잘 관리가 안되서 말이죠. 느긋하게 바라보는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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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01:53 2009/08/07 01:53
Posted by Lezeir
전에 구입했던 VF-25의 가조립을 끝냈습니다.
아직 도색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라 영 볼품없군요.

이제 적당히 분해해서 도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만,
조립할때 꽤 뻑뻑했었는데 어떻게 분해할지 걱정입니다. orz

그럼 적당히 사진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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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완료 직후입니다.
날개 앞부분이라던가 동체 아래쪽이라던가 여기저기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이 보이네요.
처음 조립하면서 생각보다 엉성하게 형태가 만들어지길래 잘못 만들고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게다가 수퍼팩, 좀 거추장스럽습니다. 추가장갑 형태가 되는 부분이 다른 부분과 조금 매끄럽지 못한 형태로 연결되는 곳도 보입니다. 일반형과 한번 비교해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배면 무장이 5연장 개틀링 기관포 뿐이군요. 미사일은 수퍼팩에 딸린 상부의 마이크로 미사일 뿐.
바쥬라에게 고전하는 이유가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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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F-16의 배면 무장. 뭐냐 이 차이는!! 스텔스 디자인도 아닌데!! (출처: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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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워크(GERWALK - Ground Effective Reinforcement of Winged Armament with Locomotive Knee-joint) 버전.
가변식 무릎관절을 갖는 비행형 병기의 지표효과 강화형태... 쯤으로 번역 가능하겠군요. (...)

설정에 따르면 원래 계획에 없던 형태였으나, 파이터에서 배트로이드로 변형 과정에서 적에 대한 취약점이 너무 커서,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변형중간형태가 지상공격용으로 꽤 유용하다는것을 알아내게 되죠. 그 '변형중간형태'를 하나의 변형 모드로 정착시킨 것이 이 가워크 모드 되겠습니다.

뭐, 어쨌든. 현대의 공격헬기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군요. 초음속전투기가 근접항공지원이라니, 무섭습니다 그려.
근데 로켓포드나 낙하형 폭탄을 달 장소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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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로이드 버전. 플래시를 썼는데도 조금 흔들림이 있었네요. 5연장 기관포와 두부에 있는 2연장 기관포, 어께 부위의 마이크로 미사일 포드 2개가 무장의 전부입니다. 지금 보니 정말 빈약하기 짝이 없네요. -ㅁ-;

근데 생각보다 키가 커서 좀 놀랬습니다. 1/72도 우습게 볼 사이즈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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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이터 모드로 되돌렸습니다. 변형을 거치는 과정에서 각 관절 및 가동 기믹의 위치를 상당수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맨 처음의 사진에 비하면 조합 상태가 훨씬 양호해졌군요. :)



...... 이제 뜯어서 도색에 들어가야되...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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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5 02:28 2009/08/05 02:28
Posted by Lezeir
분노 못 느끼는 20대, '보수화'보다 무섭다

요즘 간간히 나오는 20대 개새끼론 떡밥.
이걸 쓰고 있다는 건 나도 낚였다는 이야기일까. orz


왜 우리가 분노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분노하면 꼭 모여서 투쟁해야 하나? 투쟁하지 않으면 분노하지 않는건가? 분노=투쟁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분노'라는건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하나일뿐, 그것이 특정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보는 건 타인의 감정표출 방식을 제어하겠다는 걸로 들린다.

우리는 분노하고 있고, 토론하고 있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 단지 그것이 물리적인 세계에서 일어나지 않을 뿐이다. 물리적인 세계에서 소리지르지 않을 뿐인데, 우리더러 분노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상공간에서 울리는 소리는 그들에게까지 닿지 않는 모양이다.  더 나이드신 분들은 가상공간에서도 소리를 지를 수 있다는 걸 아예 모르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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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03:44 2009/08/03 03:44
Posted by Lezeir

오늘의 구입 품목

2009/08/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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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_오늘의_지름_품목.jpg

휴가 끝내고 서울 갔다가 이것저것 사왔군요.

마크로스F VF-25 알토 커스텀 수퍼팩 사양
철도아가씨 vol.7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1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1
듀라라라!! 1
오페라 4, 5
시타델 컬러 울트라마린 블루 / 파운데이션 모디안 블루

VF-25는 예전부터 노리고 있던 품목입니다. 이게 완성되면 다음 목표는 VF-0D가 될 듯. (...)
아마 본격 붓도장 에어 프라모델(...)이 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에어브러시가 없거든요. ^^
철도아가씨는 덤. 저번 여행 때 가봤던 곳(나리타공항역)의 역무원이란 설정이더군요. 왠지 반갑다는. :)

라이트노벨은 최근 괜찮아 보이는 걸 탐색중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인류는 쇠퇴했습니다'를 읽었는데 좋네요. 치유계로는 더할나위 없는 소설. :)

시타델 컬러는 모형용 아크릴 도료입니다. 워해머 미니어쳐 메이커에서 내놓고 있습니다.
비싸다는 것만 제외하면 발색, 피막강도, 차폐력 무엇하나 나무랄 데 없는 물건이죠.
비싸다는 것만 제외하면.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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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2 19:57 2009/08/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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