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네요.
처음 뉴스가 떴을 때는 참 놀랬더랬습니다.
서울 가는 버스 안이었지요. 선배 결혼식이었고, 간만의 서울 나들이에 이것저것 살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잊어버렸습니다.
네, 주말엔 잊고 있었습니다.
다시 생각난 건 어제네요.
어제까지 정말 쉴틈없이 바빴고, 자주 가는 포털을 통한 뉴스기사 검색을 한 게 어제니까 말입니다.
참, 생각없는 인간이긴 하지만, 이번엔 좀 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지하지 않았지만, 그가 이루어낸 일들은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로 대단한 업적이었다는 걸 요즘에 와서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추모식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생각합니다.
'정말 일 한번 날 것 같다'
..... 파란기와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 걸까요. 저걸 막다니.
스스로 무덤을 파는 길이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P. Script : 지금이라도 조금씩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서히 바보가 되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요즘 뉴스를 보면서 느낍니다. 미디어의 힘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