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교체한답시고 22인치 LCD를 집에 넘겨버리고 잠시 17인치 CRT를 쓰려니 이거 참...
게임하기엔 넘 좁아 보여서(...) 글이나 쓸까 합니다. ^ ^
1) 여기서의 무기 순서는 정품 메뉴얼에 기재되어 있는 순입니다.
에서 가져왔습니다.
에서 가져왔습니다.
4) 비 밀리터리 매니아이신 클랜원분들께서 각 유닛에 대한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쓰는 글입니다. 저도 그리 많이 아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조사해 보며 쓰는 글이라 미흡한 점이나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읽어주세요. ^ ^
실제로 보병을 태우고 다니는 일은 거의 없는...
이번엔 Armored Transport. 장갑운송차량입니다. 이전에는 단순히 보병을 수송하는 APC(Armored Personal Carrier)가 보통이었습니다만, 66년 BMP-1이 출현하게 되면서 IFV(Infantry Fighting Vehicle)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게 됩니다. 단순한 보병수송임무 이상의, 전장에서 진격하는 보병의 지원 수단으로까지 역할이 확장되게 되죠. 월컨의 장갑운송차량은 모두 이 IFV, 보병전투차에 속하는 모델들입니다.
월컨의 보병전투차가 갖는 스킬 역시 두가지입니다. 대기갑차량용 무기와 연막차장이죠.
연막은 헤비헬기나 헤비탱의 미사일, 대탄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죠.
공격스킬은 차량에 대해 효과적인 무기들입니다. 미군과 소련군의 대전차미사일은 라탱의 그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만, 라탱에 비해 사정거리는 짧으면서도 공격력은 더 강합니다. 나토군의 철갑탄의 경우 헤비탱보다는 경장갑 차량 다수에 대해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실험해 본 적은 없음... -ㅁ-;) 그리고 의외로 보병 학살용으로도 나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더라는... (이건 써 봤습니다;)
대전차미사일. 라탱의 그것보다 더 아프다.
험비에도 달립니다. 월컨에 나왔으면 자살 7험비로 인한 밸런스붕괴로 대박칠만한 물건. (...)
미군의 TOW는 굉장히 유명하죠. 헬파이어와 더불어 대전차미사일의 대명사급입니다. Tube launched, Optical tracked, Wire command link guided의 약자 되겠습니다. 미사일의 특성을 그대로 설명해주는 이름이군요. 이후 TOW(정확하게는 BGM-71시리즈)는 수차례 개량되어 현재까지 미군의 주력 이동식 대전차미사일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월컨에서 사용되는 기종은 87년에 개량된 TOW-2A라고 생각됩니다. 83년에 유도성능과 탄두크기를 강화시킨 TOW-2가 나왔고, 거기에 대반응장갑용으로 Tandem 탄두를 꽂은것이 2A입니다. 같은해 나온 TOW-2B는 탑다운 어택이 가능합니다만, 게임상에 그런 모습은 나타나지 않죠.^ ^
약간의 뱀다리 : TOW는 89년도에 무선유도 방식으로 개량됩니다만, 실제 미군에 의해 채택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98년도에 프로젝트가 중단되죠. (...)
소련의 AT-5 Spandrel. AT-4 Spigot과는 크기에서만 차이가 날 뿐, 나머지는 거의 동일합니다.
소련군의 IFV에 달려있는 대전차미사일은 AT-5 Spandrel입니다. AT-5는 나토 코드명이고, GRAU(러시아 국방성의 야포, 미사일 분과)의 공식 명칭은 9M113 Konkurs(영어:Contest)입니다. 74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SACLOS wire-guided, 그러니까 반자동유선유도방식의 미사일입니다. (반자동 유선유도방식이 정확하게 어떤 방식인지 아시는 분은 덧글 부탁드립니다.. -ㅁ-;)
PT-76(소련군 라탱)의 AT-4 Spigot은 1.8Kg의 HEAT탄두를 가지고, RHA 400mm에 달하는 관통력을 보이는 데 비해, 이 AT-5 Spandrel은 2.7Kg짜리 HEAT탄두입니다. RHA 600mm에 구멍을 내어버릴 수 있다는군요. 이 AT-5 Spandrel 역시 Tandem탄두를 실은 B형이 존재한답니다. 월컨의 밸런스가 의외로 상세한 구석까지 잡혀 있다는 것에 종종 놀라곤 합니다. (아니면 우연의 일치?)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마지막으로 나토군 IFV의 공격스킬은 Armor Piercing Rounds입니다. 직역하자면 장갑관통탄입니다만, 철갑탄이라는 이름이 흔히 쓰입니다. 나토군 IFV의 주 무장으로 영국제 RARDEN 30mm 오토캐논이 쓰였더군요. 이 오토캐논이 사용가능한 탄종 중 APDS, Armor Piercing Discarding Sabot탄이 있습니다.
APDS는 HEAT나 HESH와는 다르게 단순 운동에너지만으로 장갑을 관통하는 형태의 탄환입니다. 포구속도(mussle velocity)를 높이기 위해 장탄통(sabot)을 부착한 형태의 탄환이죠. 발사시 이 장탄통에 의한 setback force로 인해 탄두가 회전하면서 안정성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탄두 안정성면에서 날개가 달린 ADFSDS에 밀려 최근에는 그리 쓰이지 못하고 있지요.
1. M2A2 Bardley (USA)
M1 Abrams와 함께 각종 미디어에서 수 없이 봤던 바로 그 모델.
M2 Bradley는 81년부터 배치된 미군의 주력 IFV입니다. 개발 당시 소련의 BMP계열 차량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BMP의 우수성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승무원 3명을 제외하고 5명의 완전무장한 보병병력을 수송 가능한, 25mm 체인건과 7발의 TOW로 무장한 30톤짜리 통짜 알루미늄제 IFV입니다.
처음 배치되었을때 '알루미늄 차체' 때문에 말이 많았다고 합니다. 알루미늄 장갑의 경우 HEAT에 명중시 증발해버리는 경향이 있어 그 생존성이 의심되었던 것이죠. 뭐, 결과는 지금껏 주력 IFV로 사용되고 있다는 걸 보면 아시겠지만 말입니다.
월컨에 등장하는 모델은 M2A2형으로, 88년부터 개장되어 투입된 형식입니다. 엔진의 출력을 600마력으로 높이고, 트랜스미션을 개선하는 등 주행성능의 개선 뿐만 아니라, 장갑 역시 개선해서 30mm AP탄이나 RPG을 방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사족입니다만, 초기 브래들리에 도하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장갑 증강을 포기했었다고 하는군요. (...)
M2A2형 브래들리. 반응장갑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2. BMP-2 (USSR)
BMP-1을 이것저것 뜯어고친 버전.
소련군의 BMP시리즈는 이 전 글에서도 수차례 언급되었었지요. 최초의 IFV인 BMP-1은 당시로서 무척 혁신적인 물건이었습니다만, 그만큼 여러 문제점 역시 나타내었습니다. 측면 및 후면 장갑이 .50 caliber와 106mm Recoilless Rifle에 취약점을 드러내었고, 차량의 과열을 막기 위해 열어둔 상부 해치를 노린 고지에서의 기총사격에 의해 차량이 전투불능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73mm 주포의 500mm 밖에서의 명중률이 형편없었고, 수동조준방식인 AT-3 Sagger로는 만족스러운 유도능력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몇 가지 위안점이라고 한다면, 접지압이 낮은 덕택에 빠른 기동이 가능했다는 것과, 수륙양용 기능이 상당히 쓸만했다는 것 정도겠지요.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몇 가지 테스트 모델이 시험되었고, 최종적으로 실전배치된 것이 바로 BMP-2입니다. 기본적으로는 BMP-1과 유사합니다만, 무장이 30mm 오토캐논과 AT-5 Spndrel로 교체되었고, 포탑을 키웠으며, 수송가능 병력수를 7명으로 1명 줄이고 후부 해치 역시 4개에서 2개로 줄였습니다. 한가지 특기할 점이라면, TVNE-1PA 나이트 스코프를 장비함으로써 야간전투 대응능력을 부여했다는 것 정도일까요... (사실 더 쓸 게 없다... -ㅁ-;)
일부 데미지를 입고 방기된 이라크군의 BMP-2. (...)
3. FV510 Warrior (NATO)
영국군 장비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제대로인 물건(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나토군의 IFV역시 영국제 장비입니다. 제식명칭 FV510, 통칭 Warrior입니다. 80년부터 생산되어 실전배치된 모델입니다. 영국군의 이런저런 전투경험이 잘 녹아들어간 물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독특한 게 내부에 탑승한 병사를 위한 외부 총열이 없다는 것입니다만, 영국군 내부에서 움직이는 IFV내에서는 명중률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7명의 완전무장한 병력이 휴대용 대전차로켓 등을 포함한 보급품과 함께 NBC환경하에서 48시간동안 탑승 가능합니다.
무장으로는 30mm RARDEN 오토캐논과 7.62mm 동축기관총을 장비하고 있으며, 야간전투를 위한 열영상장비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장갑도 매우 우수해서, 소화기, 미사일, RPG, 대보병용 지뢰에 대해 확실한 방호력을 가진다는 것을 보스니아 내전에 사용된 UN군 차량을 통해 입증하였죠.
Perkins-RollsRoyce제 550마력 V8엔진에 4단 자동 기어를 조합한 구동계는 최고시속 75km/h의 주행성능을 보입니다. FV101 Scorpion도 그랬지만, 영국군의 경장갑 차량은 정말 빠르군요.. -ㅁ-;
워리어의 구난전차 버전.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존재합니다.
이상 Armored Transport편을 마칠까 합니다. 전에 썼던 라탱편은 정말 날림이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 (굽신굽신) 다음은 Amphibious Armored Transport, 수륙양용장갑차입니다. 마지막 기갑편이로군요. ^ ^